Search

사회성 vs. 기질

Updated: May 2, 2020


READ IN ENGLISH - CLICK HERE


내 자녀를 행복한 사람으로 기르고 싶은 마음은 부모라면 누구든지 가지고 있는 바램이지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혹시 여러분은 어떨때 정말 행복하신가요? 많은 연구가들이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을 조사 한 결과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명예, 부, 성적과 같은 조건때문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안정감, 인정, 사랑을 느낄때 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녀들을 키울때에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성공과 성취보다도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며 사랑받을 만한 사람으로 잘 자라게 도와야 하지 않을까요?


사회성 vs.기질


말을 잘하고 자신감이 넘치고 성격이 밝은 것을 사회성이 좋다는 말로 가끔 오해할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수줍음이 많고 낯을 가리는 아이들은 사회성이 없는 아이로 오해할때가 많이 있지요.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다른 “기질”입니다. 물론 어떤 기질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또는 “도전”이 되기도 하지요. 왜냐면 수줍음이 많고 낯을 가리는 아이들보다 명랑하고 밝은 아이들이 아무래도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쉽게, 많이 갖게 될테니까요. 그러나 칼스 유치원에서도 보면,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도 뛰어난 사회성을 가지고 있을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슬퍼하면 옆에 앉아 공감해 주고, 소리를 내어 웃고 떠들진 않지만 차분한 미소로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 친구들 앞에 말을 많이 하지 않지만 친구들과 둘 셋이 앉아 노는 것을 보면 장난감을 나누어 갖고서 자기 순서를 기다리고 또 양보하며 즐겁게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지요. 그래서 부모인 우리는 자녀들의 기질을 넘어서, 그룹 속에 있는 아이의 행동을 정확히 보고 정말로 사회성이 좋은 아이인지, 아니면 많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인지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작입니다. 집안에서 명랑한 아이인지 혹은 조용한 아이인지, 이러한 아이의 기질을 가지고 사회성을 판단하지 마시고 꼭 아이의 선생님이나 아이가 속한 또래 집단의 care giver들과 상담해 보시는 것도 정확한 진단법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5가지의 근육 (?)


건강한 사회성을 갖기 위하여 필요한 5가지 중요한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타고난 기질이 있다면 이 5가지의 능력은 마치 몸의 근육과 같이 후천적으로도 충분히 발달시키고 성장 시킬수 있는 것들이지요.

독립성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 도덕성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은 것을 선택하는 능력) , 표현력 (자신을 표현할수 있는 능력), 공감력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 협동력 (함께 할줄 아는 능력) 이 이 5가지 인데요, 내 자녀가 건강한 사회성을 갖기 위하여 이 다섯가지의 능력을 어려서 부터 훈련 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이 능력들은 자녀가 갓난 아기때부터 훈련 시킬수 있는 것들로서, 부모님들의 육아스타일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으며 아이가 커나가면서 끊임 없이 교육하고 자극해 주어야 하는 능력들입니다. 반대로 내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하다면 이 다섯가지 능력 중에 어떤 부분이 부족한 것일까 살펴 보신 후 집중적으로 그 부분을 훈련 해 주시고 도와주실 수 있겠습니다.


이 밖에도 사회성이 있는 아이가 되기 위하여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몇가지 일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볼까요?


많은 기회를 제공하라. 사회성은 많은 경험이 중요합니다. 얼마나 사람들과 많은 일을 경험을 하고 그때마다 적절한 조언을 통해 교육을 받게 되면 그만큼 여러 감정들과 갈등들을 잘 이해하고 다룰줄 알게 되겠지요. 자주 또래의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시고 아이들이 많은 곳에 데리고 가는 등 자녀가 사람들과 있을 수 있는 시간들을 자주 만들어 주십시요.


심부름을 시키십시요. 참 뜬금 없는 말 같지만 아이들은 심부름을 통해 배려심을 배우고 조건 없는 섬김을 배웁니다. 현대의 “귀하게 자란 많은 젊은이”들이 “나는 특별해”라는 신념 아래,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인생을 살아가지요. 그러나 이 세상은 서로 돕고 함께 하는 세상입니다. 이렇게 가정 안에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훈련이 된 아이들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나 중심이 아닌 상대와 협동하는 자세를 가지고 서로 돕고 협력하는 아이들로 자라게 됩니다.


아이 자신을 비롯하여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가르치십시요.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만드시면서 참으로 기뻐하셨다고 말씀하시지만 그중에 사람을 가장 기뻐하셨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자기 자신이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지 많은 사랑과 스킨쉽을 통하여 늘 말해 주시고, 이것과 똑같이 그들의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존귀하고 감사한 존재임을 항상 알려주십시요.


친절함을 가르치라. 친절함에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사랑하라는 말이 다소 추상적이라면 이 단어를 사용해 보십시요. “오늘도 만나는 모두에게 친절하도록 해라.” 친절함은 겸손하고 낮은 자세에서 시작하지만 결코 비굴하지 않습니다. 친절함은 나이를 초월한 모든 사람에 대한 예의입니다. 친절한 말, 친절한 표정, 친절한 손길, 친절한 행동과 생각들에 대해 자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부모가 다른 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들을 보여줄때에 아이들은 친절함이 주는 큰 기쁨을 배워 나갈 것입니다. 타인에 대한 친절함이 바로 사회성의 핵심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요.


좋은 기질을 가지고 위의 5가지의 능력을 타고난 아이들은 정말 아주 어린 나이에서부터 축복된 사회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내 자녀가 사회성에 좋은 기질들을 타고 나지 않아 오랜시간을 어려워하더라도 그 길잡이로 부모인 우리를 옆에 두셨음을 기억하시고 꾸준히 아이를 사랑으로 인도해 주신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이 세상 속에 예수님의 향기를 내는 아이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고 존귀함을 받는 아이들로 자라게 하실것을 믿습니다.



63 views0 comments

Recent Posts

See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