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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유치원에 들어간 내 아기... 왜 불안해 할까?

Updated: May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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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즈음이 되면 많은 아가들이 태어나 처음으로 학교를 경험하게 되지요? 많은 엄마들이 아기들을 데리고와 “우리 아기가 저와 떨어지는것이 처음이에요” 하시며 걱정하시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저 또한 두 아이를 처음으로 학교에 드랍해 놓고 나와 주차장에서 왜이리 눈물이 나던지요. 우리 칼스의 부모님들도 맘이 많이 쓰이시지요?


분리 불안은 대개 태어나서 6개월경부터 시작됩니다. 이 연령의 아기는 자기를 돌봐주는 주양육자와 강한 애착을 형성하게 되고 그 애착 대상과 멀어졌을때 분리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본능이며 이 시기안에 안정되게 충족되어져야 하는 중요한 본능임으로 아이가 충분한 보호감 아래에 안정적으로 분리불안을 덜어낼 수 있도록 다정하고 일관성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발달심리 전문가들은 대체로 만 3살 무렵이 되면 분리불안을 점점 극복해 낸다고 봅니다. 이 시기가 되면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엄마(주양육자)와 하루 일과 중 일정 시간을 떨어져 생활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그렇기에 아이가 어릴때부터 분리 불안을 안전하게 경험하고 그것을 건강하게 잘 극복하도록 돕는 것은 우리 아이에게도 꼭 필요하고 바람직한 Lesson 입니다.


“우리 아이는 왜 불안해 할까 ? ”


분리불안이 심한 아이들은 각 아이에 따라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몇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기질: 다른 아이보다 남달리 예민하고 수줍음이 많은 기질인 경우.


*부모의 양육태도: 너무 일일히 보호를 한 나머지 엄마가 없이 아무것도 경험해 보지 않는 경우나, 반대로 아이의 독립심을 키워주겠다고 너무 일찍부터 아이를 떼어놓은 경우.


*트라우마: 부모와 떨어져 큰 두려움을 느꼈거나 위험에 처했던 경험이 있는 경우.


*메세지: “너 자꾸 울면 엄마가 놓고 갈꺼야” “이렇게 말 안들으면 다른 집에 줘야겠다.” 등 부모도 모르는 사이에 전달된 메세지.


*부모의 분리불안증: 부모 스스로가 아이와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 하여 아이의 주변을 맴돌거나, 그 불안이 표정과 태도를 통해 아이에게 고스란히 표현이 되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아이에게 심한 불안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내 아이를 어떻게 도울수 있을까?”


자신과 아이의 관계속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지만 몇가지의 일반적이며 곧바로 도움이 될만한 tip들을 나눠드리겠습니다


*몰래 두고 도망가지 않기: 아무리 과정이 길고 힘들다해도 꼭 아이에게 정확하고 짧은 “긍정적인 Good bye” 를 하고 헤어집니다.


*헤어짐과 만남의 패턴 만들기: 아직은 길고 복잡한 대화보다는 간단한 사인이 더 정확하게 이해되는 나이임으로 나와 내 아이만의 “헤어짐과 만남의 패턴”을 만드십시요. 예를 들어 시계를 가르키며 엄마가 2시가 되면 다시 돌아 올께.” 라고 말하고 떠나셨다면 다시 만났을때 다시 시계를 가르키며 “엄마가 2시가 되어서 다시 온다고 했지? 약속한대로 엄마가 왔네.”라고 말해주고 아이가 패턴을 인식하고 엄마가 다시 올거라는 믿음을 갖게 도와줍니다.


*신뢰 관계: 우리 아이가 무의식중에 인식하고 있는 3가지 관계 “나와 내 아이”, “내 아이와 교사” 그리고 “나와 교사” 이 세가지의 관계가 긍정적이고 신뢰할수 있는 관계로 인식되어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아이의 교사와 친절하고 친밀한 모습을 내 아이에게 보여주시는것 또한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나친 관심과 무관심: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수 있도록 한 걸음 뒤에 서서 항상 지켜보시고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나 아이의 가까운 곳에 있음을 확신시켜 주어 아이가 그 믿음 안에서 내가 의지하는 사람이 내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항상 내가 필요할 때는 내 곁에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오늘 아침 엄마가 돌아간 후에 그치지 않을것 같던 울음을 그치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하루의 스케쥴에 따라 적응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그 마음이 안스럽고 예뻐 제 눈에도 눈물이났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고집부리며 떼쓰다가 포기하고 순종할때, 하나님도 우리가 이토록 예쁘고 대견하실까요?


분리 불안에 대해 공부하고 정리하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대하시는 모습이 이렇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절대로 혼자 몰래 두고 가시지 않는… 늘 약속한 대로 지키시는.. 나와의 관계속에 늘 신실하시고… 내 삶 가운에 늘 나의 뒤에 계시는… 내 사랑하는 아기에게 부모와 교사들의 모습이 그러한 모습이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모님들 우리 화이팅합시다! 우리 아가들 잘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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